[경마]차세대 국산2군 대표마 누구?

입력 2011-03-18 08:15 수정 2011-03-1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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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제9경주 서울경마공원 국2 1800M 핸디캡

20일 제9경주에서 국산 2군 중 3세 이상의 말들이 출전해 우승을 놓고 한판승부를 벌인다. 대상경주는 아니지만 차세대 대표마를 가린다는 점에서 대상경주에 못지않은 명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출마 등록을 마친 말중 중,장거리에 강점을 보이는 ‘탐라선택’과 ‘레이스테러’가 눈길을 끌고 있다. 뒷심이 약한 것이 흠인 탐라선택은 그러나 장거리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어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힌다. 탐라선택에 맞불을 지를 레이스테러는 잠재적 능력은 탁월하지만 기록을 못내고 있어 아쉬움을 더 한다. 선입전개를 이끌면 우승이 가능한 말이다.

2강 체제에 선추입이 자유로운 ‘매직파티’, 막판 뒷심이 좋은 ‘해동제왕’이 다크호스로 도전하는 경주편성이다. 주요 복병마로는 2군 데뷔전에서 4착을 기록하며 적응을 마친 ‘볼드윈즈’, 직전 3군 경주에서 놀라운 추입력으로 우승을 차지한 ‘즈믄둥이’ 등이 손꼽히고 있다.

▲ 탐라선택(국산, 수, 4세, 52조 박원덕 조교사)

올해 새해맞이 기념경주에서 2위를 차지하며 능력을 인정받은 차세대 능력마. 직전경주에서 뒷심 부족으로 인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최근 1800m 경주에 연이어 출전하며 장거리 경주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순발력은 떨어지지만 이번 경주에도 선입에 이은 막판 버티기로 우승을 거머쥐게 될 강력한 후보로 손꼽힌다. 차분한 선입 전개로 경주를 이끈다면 이번 경주에서 우승도 충분해 보인다. 통산전적 : 14전 4승 2착 2회 승률 : 28.6%, 복승률 42.9%

▲ 레이스테러(국산, 수, 4세, 18조 박대흥 조교사)

최근 9번의 경주에서 단 한 번도 3위권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다. 잠재적 능력은 탁월하지만 2군 승군 후 아쉽게 3연속 3위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샀다. 다만, 직전 경주가 소속 조를 옮기고 출전한 첫 경주였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번에는 더 나은 능력 발휘가 가능하다는 평가다. 나이에 비해 경주 경험이 많고 직선주로에서 뛰어난 추입력으로 장거리 경주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 경주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통산전적 : 16전 3승 2착 5회 승률 : 18.8 %, 복승률 : 50.0 %

▲ 매직파티(암, 3세, 20조 배대선 조교사)

지난해 과천시장배 특별경주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포입마. 직전 경주인 지난 달 20일 1400m 경주에서 막판 극적인 추입으로 승군전을 우승을 끌어냈다. 이번이 첫 2군 경주다. 1800M 경주는 첫 출전이기 때문에 거리적응이 관건이 될 듯 보인다. 체구가 크지 않은 암말임에도 불구하고 선추입이 자유롭고 기본기가 갖춰져 있다는 평. 상승세에 잠재력도 풍부한 만큼 우승까지도 기대되는 전력이다. 통산전적 : 6전 4승 2착 1회 승률 66.7%, 복승률 83.3%

▲ 해동제왕(수, 6세, 28조 최상식)

경주마로는 전성기가 지났지만 여전히 좋은 발걸음을 보이고 있다. 최근 치른 2번의 경주에서 2위, 3위를 각각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소 기복을 보이는게 아쉽지만 현재 컨디션이라면 적절한 부담중량과 함께 우승권에 이름을 올릴 수도 있다. 선두권의 후미를 따르다가 경주 막판 역전작전을 구사하는 선입형 경주습성을 보이고 있는 말로 경주 막판까지 배당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키 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 통산전적 : 36전 3승 2착 5회 승률 : 8.3 % 복승률 : 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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