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일본 지진 피해 복구 및 지원활동을 위해 15일부터 일본지역 송금수수료 면제, 환율 우대 등의 금융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은행이 실시하는 금융지원은 일본지역 당타발 송금수수료 100% 면제, 환율우대는 최대 90%까지 적용 등이다. 구호성금 송금 시에도 수수료는 100% 면제하고 전신료 100%면제, 환율우대는 100%까지 적용한다.
수출환어음의 경우 부도대금의 유예기간 60일에서 90일로 연장하고 입금지연이자는 면제한다. 수입의 경우 지진, 원전 사태 피해지역(일본 동북부지역) 선적지연, 서류제시 지연 등에 따른 신용장 기일 및 선적기일 등 연장 시 계약 조건을 변경하고 조건변경수수료는 면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