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 시장의 전기전자업종이 일본 지진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으로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특히 하락주가 더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반도체기업들이 업종 지수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주식시장에서 전기전자업종지수는 8424.89로 장을 마감, 전일대비 278.40포인트(3.4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일대비 상승한 종목은 14종목이었으며, 보합과 하락은 각각 8, 55종목인 것으로 집계됐다.
하락주 비중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업종지수가 상승한 것은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대형주가 상승장을 견인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 날 전일대비 4.41%(3만8000원) 상승하며 90만원을 기록해 90만원대를 재탈환했으며, 하이닉스도 전일대비 무려 8.66% 상승해 3만1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LG디스플레이도 전일대비 4.29%(1500원) 상승한 3만6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증권업계서는 일본 지진 피해복구가 장기화 될수록 반도체 공급량 부족 등으로 인해 국내 반도체 업종의 반사이익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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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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