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핵심인재 ‘임원급 대우’ 확대

입력 2011-03-13 13:07 수정 2011-03-1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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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ㆍ전문위원' 68명으로 확대… 파격적인 보상과 임원급 복지 혜택

▲LG전자는 11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부문별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연구/전문위원 임명식'중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좌측에서 4번째부터 우측으로 디자인경영센터 이건표 부사장, AE사업본부 노환용 부사장, HA사업본부 이영하 사장, 경영혁신부문 남영우 사장, 최고기술책임자(CTO) 안승권 사장. (LG전자)
LG전자가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역량과 성과가 뛰어난 연구개발과 전문직군 부장을 임원급으로 특급 대우하는 ‘연구ㆍ전문위원(Research/Functional Fellow)’ 제도를 확대 시행한다.

지난 2009년부터 해당 직무 분야의 전문성 및 성과, 그리고 보유역량의 전략적 중요도를 감안해 매년 연구ㆍ전문위원이 선발됐다. 연구ㆍ개발(R&D)직군은 연구위원으로, 연구개발 이외 디자인·특허·법무 등 전문직군은 전문위원으로 선정된다.

LG전자는 11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HA사업본부 이영하 사장 등 4개 사업본부장과 경영혁신부문 남영우 사장 그리고 최고기술책임자 안승권 사장 등 부문별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연구ㆍ전문위원 임명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영하 사장은 “LG전자 내 최고 핵심역량을 보유한 전문가로서 세계 최고의 제품 개발과 품질 유지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안승권 사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업무 몰입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LG전자의 위상을 높이는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여성 1명·외국인 1명을 포함해 29명의 ‘연구ㆍ전문위원’을 선정, 총 68명으로 확대했다. 특히 올해는 품질·생산기술·상품기획 분야에서도 전문위원을 선발했다. 금형 등 핵심역량분야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이들에게는 파격적인 보상과 임원에 준하는 복리후생 혜택이 제공된다. 6년차 이상 연구ㆍ전문위원 중 심사를 거쳐 전무급 ‘수석 연구ㆍ전문위원’으로 승진시키는 제도도 체계화한다.

신규 연구ㆍ전문위원 29명은 후보자 추천과 심층 면접, 최종 심의회 등을 거쳐 선발됐다.

연구ㆍ전문위원들은 매 3년 단위로 성과를 검증받게 된다. 성과와 역량이 탁월하면 정년이 보장된다.

LG전자 관계자는 “해당 직무에 장기적으로 꼭 필요한 인재라 판단되면 정년을 넘어서까지도 근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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