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캐딜락챔피언십3R, 최경주 등 한국선수 부진

입력 2011-03-13 09:11 수정 2011-03-14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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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최경주 등과 공동 30위

▲"아~, 정말 안들어가네" 우즈가 퍼팅 실수를 한 뒤 실망하고 눈을 감아버렸다. AFP연합뉴스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미국)와 한국선수들이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한국 선수들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의 올해 두 번째 대회인 캐딜락 챔피언십(총상금 850만달러) 3라운드에서 모두 부진을 면치 못했다.

전날 공동21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보였던 최경주(41.SK텔레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도럴의 블루몬스터TPC(파72. 7,266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2언더파 214타를 쳐 공동 30위로 밀려났다.

손가락 부상 때문에 악전고투하고 있는 노승열(20)은 무려 7타를 잃어 공동 58위(5오버파 221타)까지 떨어졌다.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는 공동 42위(이븐파 216타), 양용은(39.kotra)은 공동 46위(1오버파 217타)를 머물렀다.

▲'잠시 쉬고~' 독일병정 마르틴 카이머가 티샷을 앞두고 티잉 그라운드에 누워 물을 마시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더스틴 존슨(미국)이 7타를 줄여 13언더파 203타로 단독선두에 나선 가운데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매트 쿠차(미국), 닉 와트니(미국) 등이 2타차로 2위 그룹을 형성해 최종일 치열한 우승다툼이 벌어질 전망이다.

타이거 우즈는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2언더파 214타로 공동 30위어 그쳤다. 선두에 11타차로 스코어차가 나 우승은 물건너 갔다. 우즈는 전날에 이어 여전히 티샷이 말썽을 부렸다.

이번 대회에서 드라이버를 뒷땅을 치는 등 우즈답지 않은 기량으로 자존심을 구겼던 우즈는 3라운드에서도 289야드에 페어웨이 안착률이 고작 36%였다. 아이언 샷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그린적중률은 72%로 높게 끌어올렸지만 퍼팅수는 28개에 그쳤다. 기적이 일어나지않는 한 톱10'도 어렵게 됐다.

◇캐딜락 챔피언십 3R 성적

1.더스틴 존슨 -13 203(69-69-65)

2.루크 도널드 -11 205(67-72-66)

매트 쿠차 (68-69-68)

닉 와트니 (67-70-68)

5.로리 맥길로이 -10 206(68-69-69)

헌터 메이헌(64-71-71)

프란세스코 몰리나리(68-68-70)

애덤 스콧(68-70-68)

14.폴 케이시 -6 210(70-71-69)

마르틴 카이머(66-70-74)

16.이시카와 료 -5 211(65-76-70)

30.타이거 우즈 -2 214(70-74-70)

최경주 (73-69-72)

42.김경태 E 216(73-70-73)

46.양용은 +1 217(73-72-72)

50.나상욱 +2 218(74-75-69)

58.노승열 +5 221(72-70-79)

65.앤서니 김 +6 222(80 74 68)

◇캐딜락 챔피언십 2R 성적

1.헌터 메이헌 -9(64-71)

2.마르틴 카이머 -8(66-70)

프란체스코 몰리나리 (68-68)

4.마틴 레어드 -7(67-70)

매트 쿠차 (68-69)

닉 와트니 (67-70)

로리 매킬로이 (68-69)

8.애런 브래들리 -6(72-66)

애덤 스콧 (68-70)

더스틴 존슨 (69-69)

21.최경주 -2(73-69)

노승열 (72-70)

28.김경태 -1(73-7)

34.타이거 우즈 E(70-4)

45.양용은 +1(73-2)

62.나상욱 +5(74-5)

66.앤서니 김 +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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