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는 연세대학교와 10일 연세대 상남경영원에서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대섭 삼성화재 사장(좌측)과 손성규 연세대 상남경영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연세대학교와 10일 연세대 상남경영원에서 지대섭 삼성화재 사장과 손성규 연세대 상남경영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학협력 프로그램은 연세대의 풍부한 기업교육 경험을 활용해 삼성화재에서 부서장을 앞두고 있는 간부 직원들을 혁신성과 전문능력을 겸비한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성화재는 8월 부서장 양성대상인 수석급 25명을 선발해 14주 동안 상남경영원에서 조직관리, 전략경영, 보험·금융, 마케팅 등 보험사에 특화된 과정을 액션러닝 방식으로 학습시킬 계획이다. 또 내년 3월에는 연세대 경영대학원 학위과정에도 직원을 파견할 예정이다. 이들은 2년 동안 보험, 재무, 금융, 투자, 마케팅 등을 공부하게 된다.
지대섭 사장은 "국내 보험산업은 그 규모에 비해 학문적 연구 및 경영활동 적용 노력이 미흡했다"라며 "산학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보험 산업이 질적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