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의 올해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비 4% 증가한 323억달러를 기록했고 순익은 27%로 늘었다.
한국HP는 2일 여의도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1년 1분기 실적과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기업용 서버,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사업 매출이 22% 증가하면서 전체 사업 성장을 이끌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7% 성장했고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는 두 자리 수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한국HP는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신제품을 소개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스토리지 제품은 HP 클라우드시스템(HP CloudSystem)과 3PAR 유틸리티 스토리지(3PAR Utility Storage)를 통합하여 클라우드 서비스 딜리버리에 최적화되고 데이터 관리를 간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기존 장비 대비 50% 더 많은 대역폭을 지원하는 무선 액세스 포인트를 통해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최적화하는 HP 모바일 액세스 솔루션(HP Mobile Access Solution)을 발표했다. 이는 업계 최초의 초고속 모바일 액세스 솔루션으로, 이를 통해 언제 어디에서나 멀티미디어 컨텐츠 및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한국HP 전인호 전무는 “고객은 사용 중인 무선 네트워크를 비용의 증가 없이 손쉽게 적은 인력으로도 성능을 개선하고 싶어한다. HP는 기존 고객에게 초고속 무선 전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유선랜 못지 않은 혁신적인 무선랜 속도를 제공하였고, 보다 넓은 커버리지를 제공할 뿐 아니라 유선 네트워크 상과 일관된 보안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