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특집]동아제약 과민성대장후군 치료제 '이리보 정'

입력 2011-02-17 11:13 수정 2011-02-1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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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형 과민성대장증후군 대처 '끝'

▲사진제공 동아제약

국내 최대 제약사인 동아제약은 대장질환에 대한 ‘이리보 정’을 상반기 대표카드로 꺼내들었다. 이 젤품은 설사형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소화기관용약이다.

설사형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원인이 불명확하나 과음, 불규칙한 식사, 정신적 스트레스, 세균성 장염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질환이다. 대장암, 궤양성 대장염 등 다른 장 질환이 없으면서 만성적인 복통 혹은 복부 불쾌감과 변비 혹은 설사 등의 배변이상을 동반하는 등 대장 기능 이상 징후를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 질환은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자주 발생한다. 국내에서 이 질환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남성 환자수는 약50만명으로 추정된다.

특히 현대인들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각종 스트레스로 인하여 발병율이 높아지고 있다. 2009년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국내 성인 인구 약 9.6%가 본 질환을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설사형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환자는 그 증상으로 행동에 제한을 받아 사회적 활동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고 경제적 손실도 입게 된다.

‘이리보 정’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남성의 설사형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치료하는 전문의약품이다. 장의 감각과 운동성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수용체 길항제로서 스트레스에 의한 대장 수송능 항진 및 대장 수분수송 이상을 개선해 배변 횟수 증가나 설사를 억제한다.

기존 위장관운동조절제, 진경제, 지사제와 같이 증상 일부를 완화시키는 대증요법을 위한 약제가 아니라, 세로토닌 유도·수축작용에 대해 억제작용을 갖는 원인치료제이다.

또한 중추신경계에 부작용이 없어 안전하며 장기 복용 시에도 지속적인 효과를 나타낸다. 1일 1회 투여만으로도 뛰어난 개선 효과를 보여 환자들에게 있어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줌과 동시에 복약의 편리성을 제공한다. ‘이리보 정’은 병원에서 의사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이 제품의 제조 및 수입은 한국아스텔라스제약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국내 판권은 동아제약이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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