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BOJ·中 지표 경계...혼조세

입력 2011-02-15 11:34 수정 2011-02-1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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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15일 혼조세를 연출하고 있다.

일본 중앙은행(BOJ)의 금리 결정과 중국의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였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0.28포인트(0.00%) 상승한 1만725.82로, 토픽스 지수는 1.57포인트(0.16%) 오른 960.76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일본증시는 기업들이 개선된 실적을 발표한 한편 일부 기업들의 투자의견이 하향된 영향으로 주가 향방이 엇갈렸다.

일본 배터리 제조업체인 GS유아사는 예상을 웃도는 실적 결과에다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5.1% 뛰었다.

구리 생산업체인 수미토모 메탈 마이닝은 구리 가격이 사상 최고를 경신한데 힘입어 1.8% 올랐다.

광학유리업체 호야는 크레디트스위스가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underperform)'로 하향 조정하자 2.1% 빠졌다.

이치요시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아키노 미쓰시게 펀드매니저는 "구리 가격 급등으로 중국 등 이머징마켓의 인프라 개발에 대한 수요가 강화되고 있다"면서 "이는 관련주들에게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25분 현재 전거일에 비해 17.81포인트(0.61%) 상승한 2916.94를 기록 중이다.

구리 가격 상승으로 중국 최대 구리제조업체 장시구리는 1.5% 올랐다.

중국 2위 부동산 개발업체인 폴리리얼에스테이트는 중국이 모기지 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다는 소식에 1% 밀렸다.

같은 시간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44.36포인트(0.51%) 오른 8729.83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2.09포인트(0.68%) 내린 2만3098.97을,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3095.42로 22.09포인트(0.10%)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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