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기상청은 11일 오후 1시30분을 기해 속초.고성.양양 평지 등 3개 지역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를 대설경보로 대치했다.
이로써 도내에서 대설 경보가 내려진 곳은 강릉.동해.삼척 평지에 이어 6개 지역으로 늘었다.
또 강릉.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평창.정선.홍천.인제 산간을 비롯해 태백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내일(12일) 오전까지 10~30㎝, 많은 곳은 50㎝가량의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이날 현재까지 내린 눈의 양은 북강릉 30㎝, 동해 26.6㎝, 속초 10.4㎝, 대관령 3.7㎝, 태백 5.4㎝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