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0일 롯데쇼핑에 대해 최근 주가가 조정을 받았지만 주력사업인 백화점 중심의 성장세와 해외사업의 성과를 감안하면 현 상태를 강력한 매수기회라고 추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를 65만원으로 유지했다.
한국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 금리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구매 위축 우려 등으로 주가가 부진했지만 오히려 물가상승은 백화점 매출성장에 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또 "금리인상이 소비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지나치다"라며 "소비의 싸이클보단 구조적 변화를 봐야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인플레(금리인상)가 대중상품(mass product) 제조업체보단 유연한 포맷과 채널로 소비자 요구에 대응 가능한 유통업체가 유리할 것"이라며 "그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고급 시장(백화점)에 강력하게 포지셔닝한 롯데쇼핑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