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영업이익 60.3 %상승해 1조2000억원

입력 2011-02-0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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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매출 35조3158억원, 영업이익 1조2001억원, 당기순이익 8620억원의 2010년 실적을 8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 상승의 주된 원인을 경질유 수출 확대 및 윤활유제품의 성과로 설명했다. 실제로 GS칼텍스는 작년 수출 19조7170억원, 수출비중 56%로 5년 연속 수출비중 50% 이상을 달성했다.

윤활유사업은 2008년 Base Oil 공장 가동 이후 수출 시장을 개척해 매출 1조2462억원, 영업이익 2633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정유부문은 경기 회복으로 정제마진이 개선됐고 제3중질유분해시설을 가동하면서 4299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4조2641억원, 영업이익 4253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10.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2.6% 감소했다. GS칼텍스의 석유화학사업은 파라자일렌과 벤젠을 주력으로, 대부분을 중국 등 10여개국으로 수출한다. 회사는 2010년 중국과 중동의 신규설비가 본격적으로 가동했고 아시아 지역 공장 가동률이 높아 2009년 대비 다소 부진했다고 밝혔다.

가스전력부문은 매출 1조2958억원, 영업이익 1798억원을 달성해 전년대비 양호한 실적을 거두었다.

2010년 4분기 실적은 매출 9조7459억원, 영업이익 4760억원, 당기순이익 352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경기 회복과 조기 한파의 영향으로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의 난방유 수요가 증가해 수출 정제마진이 향상되었기 때문이다.

4분기에 본격 가동한 GS칼텍스 제3중질유분해시설은 일반적인 중질유분해시설에 사용되는 중질유보다 더 무거운 초중질유를 원료로 등유ㆍ경유 등 경질제품을 생산한다.

GS칼텍스는 실적을 발표하며 “2006년 이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경쟁력강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올해 총 911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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