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연강판업체 유니온스틸은 부산공장에 컬러강판 생산설비 2기를 증설한다고 9일 밝혔다.
신규 설비는 가전제품용 컬러강판을 각각 6만t씩 연간 12만t을 생산할 계획이며, 이번 증설로 유니온스틸의 컬러강판 생산능력은 연간 총 65만t이 된다.
유니온스틸 관계자는 “부산공장에 설비를 증설해 원자재인 도금강판을 즉시 조달 받을 수 있는 안정적인 물류시스템이 기대된다”며 “명품 컬러강판으로 수요가들의 기대에 보답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온스틸은 올해 새 생산설비의 설치 및 시운전을 완료하고, 오는 2012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