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최고 이코노미스트'는 폴 애쉬워스

입력 2011-02-08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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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제성장률·실업률 예상 부합

캐피털이코노믹스의 폴 애쉬워스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월스트리트저널(WSJ) 선정 '최고 이코노미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WSJ는 지난해 초 이코노미스트 54명을 대상으로 '2010년 미국 경제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실제 경제 성적표와 비교해 가장 근접하게 경제상황을 예측한 이코노미스트를 7일(현지시간) 선정해 발표했다.

민간 예측기관에 몸담고 있는 애쉬워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년 대비 2.8%가 될 것으로 예측했으며 실업률은 평균 9.6%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지난해 미국 성장률은 2.9%였으며 연간 실업률은 9.7%로 그의 예상과 부합했다.

애쉬워스 이코노미스트는 이처럼 낮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제시한 것에 대해 "가계 수지 균형 상황에 대해 우려를 많이 했으며 이로 인해 기업들도 고용을 매우 신중하게 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침체기로 돌아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면서도 한편으로 극심한 부진에서 바로 견조한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힘들 것으로 나다봤다.

이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초저금리 정책을 지속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미국 경제에 대해 애쉬워스 이코노미스트는 "주택시장 침체가 미국 경제에 계속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경제성장률은 지난해보다는 다소 빠른 3% 정도를 기록하고 실업률도 9% 정도로 낮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애쉬워스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주요 변수는 물가"라면서 "농식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올 중반 물가 상승률이 2%를 기록하고 이로 인해 연말에는 소비자들의 소비능력이 한계에 이르러 물가상승 추세는 다소 주춤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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