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텍이 7일 올해 수주 4300억원, 매출 2500억원, 영업이익 425억원을 목표치로 제시했다.
톱텍 관계자는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시현할 수 있는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또 "2010년 말 현재 수주누계가 2600억원으로 인해 2011년으로의 수주이월분 금액이 약 1300억원이 발생돼 있다"며 "특히 주 거래처인 삼성전자의 8세대라인 신규 투자와 2차전지 부분에서의 지속적인 수주가 확대로 주력사업군 전 부분의 최대실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톱텍은 이날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40억51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350% 급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508억6800만원, 40억2700만원으로 각각 183%, 268% 크게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원가절감 노력으로 디스플레이, 자동차, 2차전지등 주력사업군의 안정적인 매출과 신성장동력군으로 준비해온 태양광사업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으로 회사 설립 이래 최대의 매출 및 영업이익을 실현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