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뉴 3008'에 장착된 신형 1.6 HDi엔진은 PSA그룹에서 4년 동안 15억 유로를 투자해 개발한 엔진으로, 향상된 연료 효율성과 개선된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선보인다. 리터당 21.2km의 연비와 127g/km CO2 배출량을 실현한다.
또한 1.6 HDi엔진은 전 세대와 비교해 12.5%나 높아진 토크를 보여줘 가솔린 2500cc차량을 능가하는 순간 가속 성능을 보인다. 3600rpm에서 112마력의 힘을 내 더욱 다이나믹한 주행이 가능하다.
거기에 다양한 첨단 장치도 '뉴 3008'의 특징 중 하나다. 헤드업디스플레이(Head Up Display)가 동급 최초로 적용됐고, 차간거리 경고시스템(Distance Alert), 전자동 주차 브레이크(Automatic Electric Parking Brake)시스템 등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뉴 3008'은 유럽 신차 충돌 테스트인 유로앤캡(EuroNCAP)에서 별 5개로 최고 등급을 받아 안정성도 인정받았다.
한불모터스의 송승철 대표이사는 "푸조는 2005년 국내 최초 디젤 세단 출시, 2009년 수입차 최초 친환경 1.6 HDi엔진 소개, 2010년 국내 최초 리터당 20km 연비 실현(자동기어기준) 등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혁신적인 시도로 늘 트랜드를 선도했다"며 "이번에도 SUV 최초로 21.2km/l의 연비와 127g/km라는 획기적인 CO2 배출량을 실현한 SUV 뉴 3008 출시하면서 다시 한번 국내 친환경 차량 시장에 큰 획을 긋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푸조 '뉴 3008'의 국내 판매가격은 부가세(VAT) 포함 38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