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유통업계, 밸런타인데이 특수 잡아라

입력 2011-02-07 09:08 수정 2011-02-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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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외식·유통업계가 고객맞이에 한창이다. 이번 밸런타인데이는 지난해와 달리 설 연휴와 겹치지 않아 선물수요가 크게 늘 것이라고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업계는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로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크리스피크림 도넛은 오는 28일까지‘러브 미니 도넛 3종’을 한정판매한다. 러브 미니 도넛 3종은 글레이즈드 코코아 미니링을 2단으로 쌓고 빨간색 머핀컵에 담았다. 크리스피의 밸런타인 스페셜 미니 박스는 빨간 머핀컵에 들어있는 러브 미니 도넛이 보이도록 패키지의 일부를 투명하게 만들었다. 연인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라는 것이 크리스피크림 도넛의 설명이다.

더불어 크리스피크림 도넛은 오는 14일까지 모든 쉘 도넛을 하트 모양으로 만들어 판매한다. 연인 사이 뿐만 아니라 직장동료를 위한 우정의 선물 수요를 노린 크리스피크림 도넛의 전략이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28일까지 초콜릿과 하트 모양 머그, 인형 등 시즌 제품 30여 종을 판매한다. 또 14일까지 초콜릿 포함 1만2000원 이상 제품을 구매하면 음료 한 잔에 같은 음료 한 잔을 얹어주는 쿠폰을 제공한다.

베스킨라빈스는 최근 2월 한 달 동안 판매하는 아이스크림 제품 로미오의 하트와 초콜릿 세트 줄리엣의 러브레터, 아이스크림 케이크 환상의 커플을 출시했다.

던킨도너츠도 초콜릿 하트 도넛 팩과 초콜릿 세트 13종, 브라우니 케이크 2종 등 초콜릿을 주 재료로 큐피트의 화살을 쏘는 곰, 하트 모양을 낸 밸런타인데이 한정판 제품을 내놨다.

와인수입업체 레뱅드매일은‘밸런타인데이 로맨틱 와인 패키지’ 2종을 출시했다. 벨리니 리미티드 에디션은 이탈리아산 프로세코 스파클링 와인에 천연 복숭아를 갈아 만든 웰빙 와인 칵테일 ‘벨리니’와 엘리자베스 아덴 립글로즈,순수한 사랑을 의미하는 백합형태의 칵테일 잔과 함께 구성돼 있다.

업계관계자는 “설 대목에 이어 밸런타인데이 특수를 잡기 위해 업계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며 “올해 밸런타인데이는 각 업체들의 역량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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