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박지성, 이영표 빈자리 메우겠다”

입력 2011-02-07 08: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구자철(볼프스부르크·22)이 박지성(맨체스터유나이티드·30)과 이영표(알힐랄·34)가 빠진 대표팀의 빈자리를 메워 한국 축구의 새로운 ‘희망’을 보여주고 싶다는 당찬 각오를 내비쳤다.

구자철은 7일(한국시간) 오전 터키 이스탄불에서 터키 축구대표팀와 평가전을 앞두고 첫 훈련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 "어린 선수들도 (박)지성, (이)영표 형처럼 한국 축구를 이끌 수 있다는 희망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구자철은 박주영(AS모나코·26)와 함께 박지성의 빈자리를 메울 선수로 첫손에 꼽힌다. 조광래 감독도 박지성의 자리였던 왼쪽 미드필더를 구자철과 박주영에게 번갈아가면서 맡기겠다고 여러 차례 말한 바 있다.

구자철은 “형들과 더는 같이 뛸 수 없어 안타깝다”고 진한 아쉬움을 표하면서 “어린 선수들도 형들처럼 한국 축구를 이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고 다짐했다.

구자철은 하지만 선배들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고 의식하기보다는 자신이 갖춘 능력을 모두 발휘하는 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성형의 공백을 메우는데 급급하기보다는 나만의 축구를 보여 드리면서 팀 승리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며 “선배의 빈자리를 의식하기보다 팀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측면 공격수로는 처음 뛰는 거나 마찬가지지만 지성 형도 수비형 미드필더로 시작했던 것처럼 나도 배우면서 성장해나가겠다. 주어진 기회를 통해 경험을 쌓는다고 생각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12% 폭락…‘공포의 수요일’ 5100선 붕괴
  • 이란 차기 지도자로 하메네이 차남 유력…이스라엘 방해 작업
  • '그알' 여수 학대 친모 신상털기, 문제없을까?
  • 연봉 올랐지만…직장인 절반 "연봉 협상 이후 퇴사 충동" [데이터클립]
  • 환율 1500원 쇼크…철강·배터리 ‘비용 쇼크’ vs 조선 ‘환전 이익’ [환율 쇼크, ‘비용의 습격’]
  • 전쟁통 ‘방산주’의 배신…미사일처럼 솟아올라 하루 만에 추락[메가 검은 수요일]
  • 트럼프 “유조선 호위·보험 지원”…호르무즈發 ‘석유대란’ 차단 나서
  • 유가보다 무서운 환율…1500원 시대 항공사 ‘연료비 쇼크’ [환율 쇼크, ‘비용의 습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3.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072,000
    • +5.78%
    • 이더리움
    • 3,126,000
    • +7.76%
    • 비트코인 캐시
    • 679,000
    • +5.27%
    • 리플
    • 2,110
    • +5.82%
    • 솔라나
    • 134,700
    • +7.93%
    • 에이다
    • 408
    • +5.97%
    • 트론
    • 416
    • +0.73%
    • 스텔라루멘
    • 238
    • +7.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510
    • +2.97%
    • 체인링크
    • 13,770
    • +7.08%
    • 샌드박스
    • 127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