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이집트발 악재에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31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6.08포인트(-1.15%) 하락한 521.3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밤사이 열린 미국 뉴욕증시가 이집트발 악재로 인해 급락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와 함께 동한 하락 출발했다.
이후 개인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로 나서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은 614억원,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8억원, 420억원 주식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 금융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운송장비부품, 인터넷, 소프트웨어가 2~3%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 역시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셀트리온(+0.84%), 에스에프에이(+0.85%), 태웅(+0.20%), 차바이오앤(+2.27%)만이 상승했다.
특징종목으로는 바이로메드가 일본 다카라바이오와 혁신적인 에이즈 치료제 연구를 마쳤다는 소식에 상한가에 진입했다.
상한가 11개를 포함한 289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8개를 포함한 678개 종목은 하락했다. 76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