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포레’ 부촌 지도 바꾸다

입력 2011-01-3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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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부촌(富村)의 지도가 바뀌고 있다. 서울 성수동 서울숲 일대가 ‘부촌의 대명사’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서울숲 인근을 부촌의 대명사로 이끄는 주인공은 오는 6월 입주를 앞둔 주상복합 건물 ‘갤러리아 포레’.

‘대한민국 1%의 상류층’이 선호하는 주거환경과 주목받는 미래성 등을 두루 갖춘 ‘갤러리아 포레’는 과거 평창동과 한남동, 성북동을 넘어 강남으로 이동, 강남구 압구정동을 비롯 대치동, 도곡동 등으로 확산되며 이동해온 대한민국 부촌의 대명사 반열에 당당히 서울숲을 올려놓을 태세다. 강남을 대표하는 주상복합으로 타워팰리스가 있었다면 서울숲

‘갤러리아 포레’가 그 바통을 이어받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한강을 사이에 두고 압구정동을 내려 보고 있는 ‘갤러리아 포레’와 이를 품고 있는 서울숲 일대가

‘대한민국 상위 1%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데 필요한 조건을 모두 갖췄다 평가하고 있다.

‘갤러리아 포레’는 한강 뿐 아니라 서울숲도 끼고 있어 전문가들은 풍수지리 상 최고 입지를 갖춘 것으로 평가한다. 집을 고를 때 풍수지리를 중요시하는 부자들의 특성을 잘 반영한 것이다. 실제로 이곳에는 대기업 총수는 물론 법조계 의료계에 이어 연예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유명 인사들이 입주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며 서울의 랜드마크로 올라설 조짐을 보였다.

3.3㎡당 4600만원에 달하는 이 아파트는 극심한 부동산 침체기에 소리 소문없이 분양을 마무리하고 오는 6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전문가들은 입주가 이뤄지고, 대표 상류층의 커뮤니티가 형성되면 위상이 더 높이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갤러리아 포레’ 분양을 맡고 있는 한화건설 장원석 소장은 “분양 초기에 계약이 완료된 전용 233㎡, 330㎡ 일부는 최근 프리미엄 3억~4억원에 거래가 진행되기도 했다”며 “펜트하우스의 경우 10억 이상의 프리미엄을 주겠다며 구매의사를 밝힌 고객도 있지만 이미 계약완료 된 상태다”고 말했다.

‘갤러리아 포레’는 입주 뿐 아니라 내부역시 명품들로 꾸며져 외관 못지않은 고품격 분위기를 풍긴다. 이태리 명품가구 ‘몰테니&C’의 장식장, 주방가구들은 미노티 쿠치네, 지메틱, 스나이데로 등 해외 유명 주방가구, 이외에도 밀레(가전), 한스 그로예(수전), 월풀 자쿠지(욕조) 등 세계 유명 명품 브랜드가 총망라돼있다.

외장또한 화강암벽과 대리석 바닥으로 마감해 입구에 들어섰을 때부터 고급 주택의 느낌을 극대화 시켰다. 이 모델하우스는 SBS 드라마 ‘스타일’과 ‘시크릿 가든’의 촬영지로 사용되며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대한민국 1% 상류층들이 이곳의 가치를 알아보고 찾아와 일찌감치 거의 모든 평형이 계약완료 된 상태다”며 “부자들은 자신의 집을 고를 때 집값보다는 외부, 내부, 지리적 특성 할 것 없이 꼼꼼하고 까다롭게 고른다. 갤러리아 포레는 이를 방증하는 신개념 주택이다. 이 일대가 머지않아 신흥 부촌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일대는 성수신도시로 개발되고 있다. 특히 뚝섬 인근 삼표레미콘 부지에는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촌을 비롯해 컨벤션, 문화 및 쇼핑시설, 업무시설 등이 들어서는 ‘한국판 롯폰기힐스’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갤러리아 포레’를 선두고 서울숲 일대는 또 하나의 부촌으로 탈바꿈하는데 가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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