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 소멸포인트 등 매년 200억 기금 조성

입력 2011-01-31 12:47 수정 2011-01-31 12: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분기 내 세부추진 방안 마련

카드업계가 기프트카드 잔액 및 소멸포인트 등으로 매년 200억원 이상의 기금을 조성해 사회공헌 사업을 추지키로 했다. 또한 기프트잔액 및 포인트를 최대한 사용할 수 있도록 조회 및 환급방식을 적극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3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카드업계는 올 1분기 내에 사회공헌기금을 운영할 공동 태스크포스(TFT)를 편성,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세부추진 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성된 기금은 신용카드 채무로 인해 신용회복프로그램을 이행 중인 사람에 대한 소액대출(신용회복위원회)이나 영세가맹점주 자녀 대상 학자금 지원, 기부금 등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카드업계는 기프트카드 잔액을 손쉽게 확인하고 환급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우선 신용카드 가맹점 단말기 및 신용카드 매출전표에서 기프트카드 잔액을 확인(조회)할 수 있고 ARS 또는 카드사의 홈페이지에서 본인확인 절차를 거치면 해당계좌로 잔액을 환급받을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특히 기프트카드 미사용잔액은 카드사 홈페이지, 콜센터, 영업점 등을 통해 기부할 수 있도록 미사용잔액 기부제도 도입할 계획이다.

카드업계는 소멸포인트 활성화 방안도 내놨다. 우선 포인트 기부 최저금액(1000원) 제한을 폐지하고, 소멸예정포인트 고지시 기부제도를 함께 고지키로 했다. 포인트 기부채널도 ARS, 영업점, 홈페이지 등으로 확대해 기부에 편리성을 제공키로 했다.

이밖에 ‘포인트 기부 공동 캠페인’을 추진하고 ‘사회공헌활동 보고서’도 발간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탕탕 후루후루”·“야레야레 못 말리는 아가씨”…나만 킹받는거 아니죠? [요즘, 이거]
  • 변우석 팬미팅·임영웅 콘서트 티켓이 500만 원?…'암표'에 대학교도 골머리 [이슈크래커]
  • 창업·재직자 은행 대출 어렵다면…'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십분청년백서]
  • 서울고법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0억원 재산분할"
  • 단독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진흥 직원 절반 '허위출근부' 작성
  • 새 국회 '첫' 어젠다는…저출산·기후위기 [22대 국회 개원]
  • 용산역 역세권에 3.7M 층고…코리빙하우스 ‘에피소드 용산 241’ 가보니[르포]
  • 육군 훈련병 사망…군, 얼차려 시킨 간부 심리상담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96,000
    • +1.67%
    • 이더리움
    • 5,246,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650,500
    • +0.31%
    • 리플
    • 726
    • -1.09%
    • 솔라나
    • 233,900
    • +0.13%
    • 에이다
    • 625
    • -1.26%
    • 이오스
    • 1,123
    • -0.18%
    • 트론
    • 156
    • +0%
    • 스텔라루멘
    • 147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50
    • +0.75%
    • 체인링크
    • 25,330
    • -3.8%
    • 샌드박스
    • 611
    • -2.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