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이집트 악재로 대부분 하락...中 혼조세

입력 2011-01-3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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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31일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이집트의 반정부 시위 확산에 글로벌 경기회복 속도가 늦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진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126.60포인트(1.22%) 하락한 1만233.74로, 토픽스 지수는 10.37포인트(1.13%) 내린 909.32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매출의 절반 이상을 중동에서 올리고 있는 일본의 건설업체 지요다는 2.7% 빠졌다.

세계 1위 카메라 제조업체 캐논은 2% 내렸으며 해외 매출이 70%를 차지하는 도요타자동차는 2.1% 떨어졌다.

컴퓨터 서비스 업체 후지쯔는 수익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8.4% 급락했다.

미즈호증권의 기타오카 도모치카 선임 전략가는 "시장에 중동 전체에 대한 불안감이 엄습했다"면서 "스위스 프랑과 엔 등 안전자산 수요가 크게 몰릴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증시는 이집트 사태에 따른 유가 급등과 정부의 긴축 우려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일보다 8.53포인트(0.31%) 상승한 2761.28을 기록 중이다.

유가 상승으로 에너지주는 강세를 보인 반면 중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통화량 증가율 목표치를 하향하자 금융 및 부동산주는 약세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올해 통화 공급 증가율 목표치를 지난해보다 낮은 16%로 설정했다.

중국의 양대 정유업체인 페트로차이나와 시노펙은 0.8%, 0.2% 각각 올랐다.

중국 1,2위 부동산 개발업체인 차이나반케와 폴리리얼에스테이트는 모두 1% 이상 밀렸다.

같은 시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81.33포인트(1.19%) 빠진 2만3335.69를 기록 중이며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3198.82로 30.87포인트(0.96%) 내렸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설 연휴를 맞아 이날부터 다음달 7일까지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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