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승준은 이날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올스타전 하프타임에 진행된 국내선수 덩크슛 경연 결승에서 원핸드 윈드밀 등 호쾌한 덩크슛을 선보여 1라운드에서 50점 만점에 50점을 기록, 2라운드에서 49점을 기록한 김경언을 1점차로 제치고 덩크슛 1인자 자리를 지켰다.
이어진 외국인 선수 덩크슛 경연 결승에서는 로버트 커밍스(LG)가 2라운드에서 상의를 벗고 ‘초콜릿 복근’을 선보이며 덩크슛을 내리꽂아 50점 만점으로 우승했다.
전날 예선에서 만점을 받았던 오티스 조지(전자랜드)는 장애물을 뛰어넘는 앨리웁 덩크를 시도했지만 불발돼 1등 자리를 내줬다.
한편 3점슛 경연 결승에서는 박지현(동부)이 김동욱(삼성)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
1분 동안 다섯 곳에서 5개씩, 총 25개의 공을 던져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기는 방식의 대결에서 박지현은 16점을 기록했고 전날 예선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던 김동욱은 12점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