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산법인인 키움증권은 지난해 3분기(10~12월) 영업이익이 354억4500만원으로 전분기대비 4.99% 감소했으나 전년동기대비 30.49%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25억5100만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각각 14.81%, 33.70%씩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273억3000만원으로 각각 5.60% 감소, 41.44% 증가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위탁수수료, 금융수익이 모두 전기대비 각각 17.6%, 10.5%씩 상승했다" 며 "신규 비즈니스인 FX마진거래가 수익에 기여 시작했고, 장외파생업에서 ELS로만 수익 14억원 실현했다" 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1월 옵션쇼크로 인해 단기 손실에도 불구 하고 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던 3분기(영업이익 373억원) 에 근접하는 수익 실혔한 점이 의미 있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