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업체 부도·폐업율 급증

입력 2011-01-21 14:36 수정 2011-01-2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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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전문업체의 부도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전문건설협회(코스카) 중앙회는 지난해 전문건설업 실태조사 결과, 전년동기 대비 부도율과 폐업율이 각각 169%, 166% 급등했다고 21일 밝혔다.

코스카에 따르면 작년 연말까지 부도업체수는 총 56개로 2009년 4사분기 33개에 비해 23개가 늘었다.

부도율이 늘어난 것은 공사물량 감소에 따른 수주 부진과 공사대금 지연, 저가하도급 등에 따른 유동성 악화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

폐업도 공사물량 감소와 주기적 신고 등에 따른 자본금 충족에 대한 부담 등으로 인해 2009년 4사분기 626개에서 418개가 늘어난 1044개로 집계됐다.

코스카 관계자는 “전문건설업 발전을 저해하는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고 이미 개선된 제도는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123명으로 구성된 코스카 모니터링단 중 103명이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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