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서해8도 10만호국평화단'이 서해8도 지역의 평화 수호를 위한 행사를 열었다.
이들은 21일 오후 인천시 강화구 철산리 평화전망대에서 '서해8도 평화정착대회'를 갖고 "강화도.교동도.말도는 서해5도보다 북한과 더 인접해 각종 규제와 통제를 받고 있다"면서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서해5도 지원 특별법'을 이들 지역을 지원 대상에 포함시킨 '서해8도 지원 특별법'으로 개정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서해의 평화를 지키는 것이 세계 평화를 지키는 길"이라며 유엔 평화유지군의 서해 파견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