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팍한 살림에 의료비 해결 노하우?

입력 2011-01-2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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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당 부채 5.1% 늘었지만 평균소득 1.4%에 그쳐

정부는 우리나라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고 말하지만 서민들이 체감하는 가계살림은 여전히 팍팍한 실정이다. 한국은행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가구당 부채가 전년보다 5.1% 늘어난 반면,가구당 평균소득은 1.5% 늘어나는데 그쳤다.

설상가상 지난해 가구당 월평균 교육비 부담은 7.2% 늘었다. 장바구니 물가로 통하는 식료품등 생활물가지수는 1년전보다 3.4%나 올랐다. 이 와중에 가족 중 누구라도 아프기까지 한다면 의료비 지출에 허덕이게 된다.

장기적인 경기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고액의 보험료가 경제적 부담으로 가정에게 다가오고 있다. 이로 인해 월보험료 2~3만원 대로 질병, 상해 등 위험을 보장하는 실속형 의료실비보험이 등장하면서 의료실비 가입자들이 폭팔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의료비를 대비하기 위해 의료실비보험을 가입하다 보면 생각보다 복잡한 것을 볼 수 있다. 약관에 명시된 각 질병과 사고, 상황의 보장내용과 범위가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담보는 어떻게 구성되는지 의료실비보험 전문 회사인 인스프로(인스프로 바로가기)를 통해 알아보자.

의료실비보험은 다치거나 병으로 입원치료 시 입원실료와 입원제비용, 수술비의 90%를 보장해준다.

국민건강보험법의 적용을 받지 못한 경우도 본인부담금 총액의 40%를 한도 내에서 보상하며 지급최대한도는 5천만원이다. 2009년부터 치매, 디스크, 신경계질환, 항문계질환, 치과, 성병(요도감염, 요실금제외) 등도 보장해 더욱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두번째 통원의료비다. 의료실비보험은 입원이 아닌 내원(통원치료) 시에도 실비로 보장해주는데 국민건강보험 적용시는 통원제비용, 통원수술비를 통원 1일당 본인부담금 공제 후 보장해준다. 최대한도인 30만원 한도 통원비 특약의 경우 의원 만원, 병원 만5천원, 종합병원 2만원이다.(국민건강보험 비적용시 본인부담금 40% 보상)

입원의료비의 최대한도는 5천만원, 통원의료비 최대한도는 30만원이다. 급격한 의료비 증가에 대비해 보험전문가들은 모두 최대치로 가입하길 권하고 있다. 신종플루나 광우병, 조류독감 등 신종질병도 급속도로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보험금지급한도를 늘려놓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의료실비보험 가입시 주의해야 할 점은?

의료실비보험은 비례보상이므로 중복가입은 피하고 보험료납입은 물가상승을 고려해 만기 환급형 보다는 소멸성으로 월 보험료를 줄이는 것이 좋다.

인스프로(인스프로 바로가기)관계자는 상품마다 보장내용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전문자산관리사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이며 각종 특약추가도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현명한 길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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