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장미란...10년 연속 ‘올해의 역도선수’ 선정

입력 2011-01-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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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한국 역도의 간판 장미란(고양시청·28)이 10년 연속으로 ‘올해의 선수’ 자리를 지켜 한국 역도의 대표임을 과시했다.

대한역도연맹은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11년 1차 전체 이사회를 열어 장미란을 여자부 최우수 선수로 확정했다.

장미란은 이로써 주니어 선수 시절이던 2001년부터 무려 10년 동안 한 해도 빼놓지 않고 한국 역도 간판의 지위를 유지했다.

그는 원주공고 3학년이던 2001년 그리스 테살로니키에서 열린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최중량급(+75kg)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동메달을 따면서 한국 역도의 암흑기를 걷어냈다

장미란은 작년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를 포함해 주요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이뤘다.

작년 9월에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허리 부상에 시달리다가 용상 은메달과 합계 동메달에 그쳐 세계선수권 5연패는 아쉽게 불발했다.

남자 최우수 선수에는 최중량급(+105kg)의 강자 전상균(한국조폐공사·30)이 선정됐다.

전상균은 작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고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거는 등 활약했다.

남녀 우수선수상은 아시안게임 남자 94kg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민재(경북개발공사·27)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인상 동메달,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딴 63kg급 김수경(제주도청·25)에게 돌아갔다.

정한솔(남녕고)과 안소영(원주여고)은 각각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낸 활약을 인정받아 남녀부 신인상을 받는다.

역도연맹은 오는 24일 오후 1시30분 올림픽파크텔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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