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증시 센섹스지수가 올해 최대 15%의 수익률을 안겨줄 것으로 전망됐다.
호주 맥쿼리그룹은 인도증시가 올해 13~15% 상승해 센섹스지수는 2만200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케쉬 아로라와 아르준 바타차리야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인도증시는 단기 조정 이후 성장 스토리를 이어갈 것"이라면서 "시장은 이제 적정한 수준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경기민감주의 전망이 밝다고 덧붙였다.
센섹스지수는 지난주 4%가 넘게 하락하면서 1만8860.44를 기록했다.
인도증시는 지난해 17% 상승하면서 세계 10대 증시 중 최대 상승폭을 기록해 조정 우려가 커졌다.
현재 센섹스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7배로 MSCI이머징마켓지수의 12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