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만기 충격으로 변동성 급증 '하락마감'…275.35(1.15P↓)

입력 2011-01-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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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옵션만기일인 13일 만기 충격으로 인한 변동성이 급증하며 275선으로 밀려났다.

장 초반부터 골든브릿지증권의 주문오류로 인해 변동성이 확대된 데다 장 후반으로 갈수록 외국인의 매도 물량공세가 지수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1.15포인트 내린 275.35로 장을 마쳤다.

지수선물은 개장과 함께 골든브릿지증권을 통해 전일 종가 호가에서 5만계약을 넘어선 매도물량이 쌓여 있었다. 개장 직후 2만5000계약 가량이 체결되면서 1분여 동안 보합 상태에 멈춰있는 이상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이같은 대규모 매도주문으로 장 초반부터 변동성이 확대돼 프로그램 매물 폭탄이 쏟아졌지만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로 인해 279.25인 지수선물 역사적 신고가를 도달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후반으로 갈 수록 외국인이 매도 폭을 늘려 하락 반전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7327계약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6292계약, 564계약씩 매수하며 지수선물 하락을 방어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는 7739억원, 비차익거래는 4775억원 매도로 전체적으로 1조 2515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마감 베이시스는 -0.17, 거래량은 15만6234계약, 미결제약정은 9만196계약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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