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도요타자동차가 충전식 하이브리드 자동차(PHV)에 탑재할 리튬이온배터리를 올 가을부터 대량 생산한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내년부터 전기자동차(EV)와 PHV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보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배터리의 대량 생산을 통해 가격을 단번에 낮추기 위한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또 친환경차의 핵심 부품 제작과 관련 일본 기업들이 주도권을 잡는데 도요타가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요타는 같은 날 고급차 ‘렉서스 CT200h’를 일본에서 355만엔(약 4780만원)에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렉서스 모델 가운데 가장 낮은 금액이다.
도요타는 지난해 침체된 내수 판매를 늘리기 위해 ‘렉서스 CT200h’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는 다음달 16일 공식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