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약세…3년물 낙찰금리 예상 미달

입력 2011-01-1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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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이 11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 정부가 발행한 320억달러 규모의 3년만기 국채 입찰에서 낙찰금리가 예상보다 저조한 영향이다.

오후 4시 20분 현재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3.34%로 전날보다 5bp(1bp=0.01%) 상승했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 대비 1bp 오른 0.58%를 나타냈다.

이날 실시된 3년만기 국채 입찰에서는 낙찰금리는 1.027%로 시장의 예상치인 1.034%를 밑돌았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2차 양적완화의 일환으로 2016년 7월부터 2017년 12월새 만기인 78억달러 규모의 국채를 발행한다.

뉴욕 소재 뱅크오브노바스카티아의 찰스 카미스키 국채 거래 책임자는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장기간에 걸쳐 국채를 매입키로 한데 대해 정면으로 도전하고 있다”며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지난주 발언 이후 모든 상황이 바뀌었다”고 지적했다.

버냉키 의장은 지난 7일 상원 예산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고용시장이 완전히 회복되기까지는 4~5년 정도 걸릴 것”이라면서 “소폭 개선된 고용지표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에는 변함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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