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킁킁~악취 풍기는 냉장고 미네랄 탈취제로 싹

입력 2011-01-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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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은 소다·물 혼합제로 제거

▲냉장고 청소 후 밀폐용기를 이용해서 냉장고 정리하는 것은 필수다.(사진=타파웨어)

새해 맞이 대청소에서 가장 신경써야할 부분은 냉장고다. 매일 먹는 음식을 보관하는 중요한 장소이기 때문이다. 청소없이 한 달 이상을 냉장고를 이용하면 악취가 배인다. 심지어 악취가 음식에까지 배어들어 못 먹게 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러한 냉장고 청소의 요령은 식품을 모두 꺼내고 플러그를 뽑은 후 청소를 시작한다. 뜨거운 물을 분무기로 뿌려 성에를 녹인 후 마른 걸레로 닦아낸다. 평소에는 식초나 소다수를 이용해 수시로 닦아내지만 대청소 때는 선반을 분리해 씻어보자. 얼룩이 짙거나 지저분한 부분은 소다와 물을 2:1로 섞은 페이스트나 주방 전용 세제를 이용해 닦는다.

스폰지를 이용해서 다 닦은 다음 젖은 행주를 이용해서 다시 한번 닦는다. 그 다음 마른 극세사수건으로 닦아주면 냉장고 내부 청소 완료다. 특히 야채박스는 중점적으로 닦아줘야한다. 내부에 물이 고이면 식품이 상할 염려가 있어서다. 냉장고에서 야채박스를 꺼낸 후 물기가 마를 때까지 깨끗이 닦아줄 필요가 있다. 음식을 보관하기 전에 이렇게 냉장고를 미리 청소해두면, 보다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또 냉장고 냄새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탈취제 이용이 필수적인데, 음식을 보관하는 곳인 만큼 성분을 따져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인체에 무해한 천연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탈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냉장고 외부는 극세사로 닦아주고 흠집 난 곳은 투명 매니큐어를 발라주면 녹이 번지지 않는다. 특히 스크래치를 방지하기 위해서 치약 푼 물을 스폰지에 담궈서 닦아주면 광까지 나는 효과가 있다. 고무파킹 부분도 청소할 때 빠져서는 안될 코스다. 식초를 이용해서 닦아주면 세균번식을 막을 수 있다. 검은곰팡이가 가끔 피는 경우가 있는데 중성세제를 푼 물을 칫솔에 묻혀서 닦아주면 된다.

청소를 마친 냉장고의 위생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음식 보관방법이 중요하다. 냉동실은 영하의 온도로 음식물을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비닐이나 랩 등을 활용한 잘못된 포장법으로 식재료의 신선도가 떨어지고, 정리도 쉽지 않다.

투명밀폐용기를 사용하면 냄새가 새어나가는 것을 막는 것은 물론 필요한 음식을 한 눈에 알아보고 정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형태가 단단하지 않거나 그릇이 마땅하지 않을 경우, 바구니에 담아두면 공간 분할도 되고 보기에도 깔끔하다. 좁은 냉동실을 좀 더 효율적이고 넓게 활용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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