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는 학점은행제 대표 교육기관인 휴브랜드와 케이스터디와 제휴를 맺고 지난 6일 이들 웹사이트 내에 도서몰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인터파크도서는 교육기관과 사이트 입점 제휴를 통해 자격서, 수험서 같은 교재관련 전문 코너를 마련해 다양한 서적을 소개하고 시너지를 낸다는 전략이다.
학점은행제는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학습과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해 전문대학 또는 대학교와 동등한 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로 2009년 24개 기관에서 2010년 69개 기관으로 대폭 증가했다.
이들 교육기관은 인터파크도서를 비롯한 주요 인터넷서점과의 제휴를 통해 구내서점 형태로 운영되며, 해당 기관 학생들에게 전문교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 보다 편리하게 교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의 경우 사회복지사나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과 관련한 교과목이 인기가 높아 도서몰 메인을 자격서, 수험서 카테고리의 추천도서로 구성하고, 신간 및 추천가이드 코너에 사회복지사 카테고리를 별도 생성하는 등 학생들의 관심분야에 맞게 사이트 UI를 구성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케이스터디를 통해 도서 구매 시 I-포인트 추가 2% 적립의 혜택도 제공한다.
인터파크도서 주세훈 상무는 “인터파크도서는 휴브랜드와 케이스터디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교육기관 특성에 맞는 도서몰 제휴 확대를 통해 학생들의 입맛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 소비자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