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국내 자동차시장 내수 판매가 다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시장 내수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2.5% 감소한 13만7410대를 기록했다. 2009년 노후화 지원책에 따른 기저효과가 크다. 지난해 연간 내수는 전년대비 5.1% 증가한 146만5430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수출은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미국, 신흥국 등의 전반적인 자동차수요 증가와 국산차의 품질 및 신뢰도 향상,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14.9% 증가한 25만8950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수출은 전년대비 29% 증가한 277만1482대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생산은 수출증가로 전년동월대비 7.2% 증가한 39만7158대로 지난해 월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연간 생산은 전년대비 21.6% 증가한 427만1741대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