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3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조정 이후 올 1분기부터 실적모멘텀이 재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황규원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올해 예상 세후이익은 6273억원으로 지난해 4432억원 대비 42% 수준의 의미있는 증가세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중국 PVC 가동 및 한화솔라 인수 효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이번달부터 중국 닝보유한회사(100% 신설 자회사)가 가동을 시작한다"며 "100% 가동시 올해 예상 매출액 및 영업이익 규모는 각각 3697억원과 588억원(영업이익률 15.9%)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한 올 1분기부터 한화솔라원(49.9%, Solarfun Power Holdings가 개명)의 실적도 반영되기 시작한다"며 "100% 기준으로 올해 예상 매출액 및 영업이익 규모는 각각 1조6000억원 및 2127억원(영업이익률 13.4%)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