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국토부 업무보고】LH, 2012년까지 인력 24% 감축

입력 2010-12-27 10:50 수정 2010-12-2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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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2년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 수가 현재의 4분의 3 수준으로 줄어든다. 또 신도시 사업 등 전국 414개 사업장도 대폭 축소된다.

국토부는 2011년 산하 공기업의 민영화, 출자회사 정리, 기능재편 등 기관별로 추진중인 선진화 방안을 계획된 절차에 따라 발빠르게 진행키로 했다.

LH의 경우 재무구조 개선에 주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414개 사업장에 이르는 방대한 사업장을 재무역량 범위내로 축소·조정키로 했다. 또한 LH의 인력도 2012년까지 현 수준의 76% 수준까지 감축하기로 했다. 임금 반납, 사업방식 전환, 다각화 등 자구대책도 추진키로 했다. 다만, LH공사법 개정에 따른 자금조달 상황 등을 감안해 정부가 일정부분 지원키로 했다.

한국감정원 기능도 재편하기로 했다. 시장질서 유지, 부동산 가격공시, 부동산정보 조사·통계 등 공적기능 위주로 재편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내년 2월까지 부동산가격공시법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철도공사의 수익 확대전략도 국토부 업무계획에 담겼다. 복합역사 개발, 유휴부지 개발 등 수익사업으로 약 2000억원의 수익을 올린다는 목표다. 900여명 가량의 인력감축으로 비용절감도 병행해 2012년까지 철도공사를 흑자 공기업으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아울러 항만 공기업 운영개선을 위한 종합대책을 내년말까지 수립하고 여수·광양항을 통합 관리·운영하는 항만공사도 내년 상반기 중 설립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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