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 사상최고가 경신, '270선' 육박...268.40(2.50P↑)

입력 2010-12-21 16:02

오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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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거침없이 상승, 사상최고가를 또다시 경신하며 270선에 바짝 다가섰다.

21일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0.94%, 2.50포인트 오른 268.40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대비 1.40포인트 오른 267.30으로 장을 시작한 지수선물은 장 개시 직후부터 개인의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268선을 터치,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이후 상승폭 일부를 반납했던 지수선물은 오후들어 다시 한번 상승세를 이어가269.40까지 치솟으며 사상최고가를 또다시 경신했다.

특히 개인은 외국인의 매도세에 맞서 지수방어에 나서며 고점을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장 초반 3000계약 가까이 순매도했지만 장 후반으로 갈수록 매도 규모를 축소해 37계약 순매도에 그쳤고 개인은 1063계약, 기관은 358계약 매수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의 매도 완화로 베이시스가 개선되며 차익 프로그램도 장 막판 순매수로 돌아섰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는 1098억원 매수우위, 비차익거래는 1001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97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마감 베이시스는 -0.91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24만7644계약, 미결제약정은 1621계약 늘어난 8만9528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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