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개성공단 방북불허 조치를 하루 만에 해제하기로 했다.
통일부는 "20일 불허했던 개성공단 방북을 21일부터 제한된 수준에서 허용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통일부는 "21일 개성공단으로 466명이 올라가고, 438명이 남측으로 귀환할 예정"이라며 "방북인원은 현지 체류인원과의 임무교대, 원자재 및 완제품 반출입, 가스ㆍ유류ㆍ식자재 운송 등을 위한 인력"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임무교대를 위한 인원을 제외한 방북인원은 상당수는 당일 귀환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신변안전 문제뿐 아니라 방북불허에 따른 현지 입주기업들의 얘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방북을 다시 허용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