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 신규 미분양 단지는 어디?

입력 2010-12-0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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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미분양 단지 중 입지여건이 좋고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아파트임에도 시장분위기 탓에 인기를 끌지 못한 아파트가 있다.

이들 단지들은 부동산 경기가 좋아지면 소진 속도가 빠를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프리미엄까지 형성되는 경우가 많아 눈여겨볼 만하다.

9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의 조사에 따르면 서울 및 수도권과 지방에 입지와 선호도가 높은 알짜아파트 단지들이 새 주인을 찾고 있다.

두산건설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 영아아파트를 재건축해 451가구 중 79~156㎡ 122가구를 분양했다. 중소형 물량은 79~112㎡ 22가구 정도가 남아있다.

서울지하철 7호선 남성역이 도보 1~2분 거리인 초역세권 이며, 사당로를 통해 동작대로와 올림픽대로 진입이 수월해 강남까지 20~30분대면 진입이 가능하다. 인근에 남성초등, 사당중, 동작고 등을 통학할 수 있는데다 고교선택제 시행으로 강남권 진학도 가능해져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SK건설은 경기 수원시 정자동 82~194㎡ 3498가구의 단지를 분양했다. 현재 82㎡와 173B㎡를 제외한 타입에서 잔여물량을 분양 중이다.

성균관대역이 주변에 위치하고 영동고속도로 과천의왕간고속도로 등 진입이 수월하다. 단지 주변에는 천천초등, 천일초등, 천천중·고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경기 용인시 중동에 롯데건설이 112~265㎡ 2770가구를 분양했다. 약 32%정도의 잔여물량이 남아 있는 상태이며, 이중 중소형 물량은 13%정도다.

용인경전철(2011년 4월 예정)이 개통될 경우 어정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며,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 접근성도 뛰어나다.

신안은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 A16-1블록에 112~113㎡ 8백74가구(이주대책 철거민 가구수 8가구 포함)중 8백66가구를 4월에 분양했다. 현재 계약 가능한 물량은 13%정도다.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해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특히 단지 부근에 학교부지가 위치하며, 중앙도서관 건립도 예정돼 교육환경이 한층 나아질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에 81~148㎡ 7백97가구를 5월에 분양한 이후 현재 40%정도 물량이 남은 상태다.

경인선 전철 소사역이 걸어서 5분 거리로 가깝고, 경인로를 통해 여의도, 신도림 등 서울 도심까지 이동도 수월해 교통 환경은 좋은 편. 학군으로는 부원초등, 소사초등, 소사중 등이 있으며, 역곡역 일대 상권(홈플러스, CGV 등) 이용도 용이하다.

부산에서는 동일이 기장군 정관지구에 78~111㎡ 1758가구를 분양했다. 이곳은 현재 65가구 정도 남은 상태.

정관지구는 주변에는 함박산, 백운산, 용천산 등 주거 쾌적성이 뛰어난 곳. 이외에도 구목정공원과 윗골공원 등 곳곳에 녹지시설이 자리한다. 도보로 통학 가능한 정관초등, 신청중, 신정고 등이 위치해 교육시설도 풍부하다.

포스코건설은 대구 동구 봉무동 578의 1번지 일대 이시아폴리스 10블록을 분양했다. 단지규모는 104~303㎡ 652가구이며, 11%정도 잔여물량이 남은 상태. 이중 중소형 물량은 22가구 정도다.

호반건설은 충북 청주시 성화동에 110~112㎡ 8백40가구 중소형아파트를 분양했다. 현재 계약 가능한 물량은 40%정도 남은 상태.

성화2지구는 성화초등, 서경중, 서원고 등 걸어서 통학 가능한 교육시설도 풍부한 편. 이 일대는 이미 기존의 주거단지가 밀집해 향후 사업이 완료될 시 청주 남부지역의 신흥주거벨트의 중심으로 한층 거듭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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