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 사이트인 미국의 페이스북이 구글을 제치고 야후의 최대 경쟁사로 부상했다.
캐롤 바츠 야후 최고경영자(CEO)는 7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야후의 최대 경쟁상대"라면서 "세계 최대 검색 엔진인 구글보다 매력적인 사이트"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바츠 CEO는 "페이스북에 10억달러(약 1조1460억원)의 인수를 제의한 바 있다"면서 "당시 페이스북의 사용자, 콘텐츠, 엔지니어, 광고 기술 등을 노렸다"고 설명했다.
야후는 사용자들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페이스북과 마찬가지로 친구들과의 연락이 용이한 기능을 추가할 방침이다.
페이스북은 현재 5억만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장가치는 400억달러가 넘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