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아내와 꼭 가볼만한 곳]⑩물과 공기, 자연을 수출하는 나라 ‘뉴질랜드’

입력 2010-12-0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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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는 태고적 아름다움을 간직한 국가이다. 산의 만년설과 빙하를 보면 감탄하지 않을 수 없고 도심을 가로지는 강에서 삶의 여유를 그리고 산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호수는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자연이 무엇인지를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문명에 때묻지 않은 넓은 휴양림과 길게 뻗은 해변 등 세계 어느 곳에 비교해도 손색없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뉴질랜드는 태고적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이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강에서 삶의 여유를, 산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호수에서는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다. 문명에 때묻지 않은 광활한 대시는 보는 이의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
◇남섬을 대표하는 도시, 크라이스트처치= 뉴질랜드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는 국제공항을 갖춘 남섬 최대의 도시이며 ‘정원의 도시’라는 별칭으로 불릴만큼 도시 구석구석이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다. 우아하고 고풍스런 영국식, 고딕식, 식민지식의 각기 다른 건축양식을 접할 수 있으며, 웅장한 건축물과 우아한 공원들로 아름답게 꾸며진 고전적이고 매력적인 도시라 할 수 있다.

기후가 온난해서 사람이 지내기에도 쾌적하며 여행 중에 비를 만나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식수로 쓸 만큼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비가 내리므로 맞아도 상관없고 곧 그치기 때문이다. 시내는 맨발로 다니는 사람을 가끔 볼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하다. 어느 곳을 향해서 사진을 찍어도 그림엽서 같이 훌륭한 사진이 나온다.

시중심에 위치해 있는 영국 고딕양식의 대성당은 크라이스트처치의 상징이다. 탑의 높이는 63m로, 안쪽으로 133개의 계단을 올라간 곳에 전망대가 있어 날씨가 맑은 날에는 남알프스 산봉우리들도 내다볼 수 있다.

▲크라이스트처치 에이번 강
대성당의 광장은 항상 마술사 공연, 전시회, 가두 연설 등 다채로운 각종 활동이 이루어지며 음식 시장, 쇼핑센터들이 즐비해 있다.

크라이스트처치의 시내에서부터 쭉 뻗어있는 해글리 공원은 광대한 부지를 자랑한다. 이 공원은 시내와 서쪽의 주택가 리카튼, 펜달튼, 아이람까지 뻗어있는 광대한 녹지로서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아주 큰 공원이다.

공원 한 켠에 있는 보타닉 가든은 크라이스트처치의 주민들이 주말에 자주 찾는 곳으로서 일년내내 갖가지 꽃들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정원이다.

해글리 공원을 가로지르며, 시내 전체를 흐르는 에어번 강은 강이라는 말보다는 우리나라의 ‘시내’또는 ‘개천’이라는 말이 어울릴 듯하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강인데도 불구하고 전혀 오염되지 않아서 야생의 청둥오리들이 내려와 고기를 잡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나무가 늘어서고 풀로 뒤덮인 둑이 특징인 에이번 강은 도시의 중심을 흐르는 강으로 바닥의 수초가 보일 정도로 물이 맑다.

▲퀸스타운 번지점프
◇여왕의 도시, 번지점프의 도시 퀸스타운= 퀸스타운은 보석같이 아름다운 와카티푸 호수를 품안에 안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관광도시 중 하나이다.

길이가 77km에 이르는 와카티푸 호수는 그 주위를 빙 둘러싸고 있는 높은 산과 호수변의 그림같은 마을의 풍경과 절묘 한 조화를 이루어 모든 여행자들로 하여금 자연의 아름다움에 흠뻑 젖게 한다.

퀸스타운은 그 자체가 지닌 아름다움을 보는 것만으로도 큰 기쁨을 느낄 수 있으나 상상을 뛰어넘는 다양한 스포츠가 여행자들의 용기와 모험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더욱 더 큰 사랑을 받는다.

퀸스타운에서 25분 거리에 있는 코로넷 피크와 50분 거리에 있는 리마커블은 겨울철의 유명한 스키장이며 가까이에 있는 카와라우와 스키퍼스 캐니언 브리지는 번지 점프로 유명하다.

이밖에도 열기구 풍선, 행글라이딩, 제트보트, 제트스키, 래프팅, 카약, 파라슛팅, 파라 플라잉, 파라 펜팅, 리버스핑 등 스릴 넘치는 스포츠를 즐길 여행자들로 붐비며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여행자들은 이 아름다운 호반의 도시에서 쉽게 친구가 되기도 한다.

퀸스타운은 깍아지른 듯한 피오르드의 절경으로 알려진 밀포드사운드를 가는 입구로, 전세계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밀포드사운드의 아름다움은 너무나 유명하기 때문에 밀포드사운드를 여행하지 않고는 뉴질랜드를 관광했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다.

뉴질랜드 각 지역에는 지형을 이용한 번지점프가 관광상품으로 개발되어 행해지는 것을 널리 볼 수 있다. 수십 미터 높이에서 발목에 강한 고무 로프를 묶고 뛰어내리는 스릴 넘치는 레저 스포츠가 번지 점프로 퀸스타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Tip: 뉴질랜드에 없는 것

뉴질랜드는 인근의 호주와 완전히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성차별이 없다. 뉴질랜드는 여성위주의 사회라고 할 만큼 여성에 대해서 복지와 사회적 지위는 철저히 보장되어 있다. 그리고 인종차별이 없다. 뉴질랜드의 자연과 동식물, 사람 등 모든 뉴질랜드의 ‘지금’을 이루고 있는 것들은 대부분 외국에서 수입된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민족차별과 인종차별이 없다.

또한 뱀과 해충이 살기 힘들다. 뱀이 살기에는 적당하지 않은 1일 4계절 기후를 가지고 있어서 변온동물과 같은 파충류가 살기에는 적당하지 않다. 마지막으로 산불이 없다. 뉴질랜드는 남극에 가깝고 나무에 이끼가 많이 끼어서 자라지 못할 정도로 습한 기후로 인해 자연발화는 없다. 따라서 대부분의 자연피해는 산사태나 토끼로 인한 피해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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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제목 : 뉴질랜드 남북섬 완주일주 8일

상품가격 : 289만원~

상품특전 : 뉴질랜드의 전형적인 농장을 재현한 아그로돔 농장에서 팜투어,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의 전통 민속쇼 공연과 함께 항이식 저녁식사, 피부미용과 피로회복에 효과적인 폴리네시안 스파 유황온천욕, 4계절 만년설로 덮인 마운틴 쿡을 전망대에서 감상, 밀포드사운드에서 피요르드 해안 절경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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