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입차 사상 처음 '개인구매, 법인구매 넘어섰다'

입력 2010-11-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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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 개인 구매가 사상 처음으로 법인 구매보다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수입차 고객의 저변 확대로 인해 30∼40대 젊은 층의 수입차 구매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21일 관련업계와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10월 국내 수입차 총 판매대수 7만3957대 가운데 개인이 구매한 차는 총 3만6759대로, 개인구매 비율은 49.7%에 달했다.

최근 수년간 연도별 개인구매 비율을 보면 2006년 34.1%에서 2007년 35.4%, 2008년 37.8%, 2009년 48.2%로 매년 증가해왔으며, 최근 추세로 봤을 때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50%를 넘어설 전망이다.

개인구매의 증가는 30대를 중심으로 한 젊은 층의 수입차 선호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 들어 지난 10월까지 연령별 구매 비중에서 30대는 전체의 33%로 가장 높았고, 40대 28%, 50대 20%, 60대 9%, 20대 8%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개인이 가장 많이 구입한 수입차 브랜드는 폴크스바겐(15%)이었고, BMW 14%, 메르세데스-벤츠 12%, 도요타 11%, 혼다 9%가 뒤를 이었다.

개인이 가장 많이 구입한 차는 도요타 캠리 7%로 조사됐고, 폴크스바겐 골프 TDI 6%, 벤츠 E300 5%, BMW 528 4%, 혼다 어코드 3.5 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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