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세계성장 위해 '국제공조' 필수"

입력 2010-11-1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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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서밋 개막총회 참석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서울 G20 정상회의와 함께 개막된 비즈니스 서밋(B20) 총회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균형발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표명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이번 서울정상회의를 계기로 처음 개최되는 B20 회의가 상설기구로 자리 잡아 기업을 중심으로 한 민간 경제 분야의 활성화가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이뤄지기를 기대했다.

이 대통령은 환영사 뿐만 아니라 기업인들과 질의·응답까지 함으로써 B20 회의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이 대통령은 클라우스 슈왑 세계경제포럼(WEF) 회장의 세계 경제성장을 지속시키기 위해 G20 국가가 취해야 할 정책 조정 방안 관련 질문에 대해 "세계가 각자 살려고 하면 자국에 잠시나마 도움될지 모르지만 세계 경제는 후퇴할 수밖에 없다"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반드시 국제 공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제는 어느 한 나라의 문제가 세계 문제와 연결돼 있고 문자 그대로 모든 나라가 네트워크화돼 있다"면서 "나만 따로 가겠다는 생각은 있을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환율 분쟁에 대해서는 "각자의 주장은 하지만 결국 가서는 적절한 선의 합의가 될 것"이라면서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데서 어떤 기준을 하고 언제까지 세부적인 기준을 만들 것인가 하는 원칙에 대해서는 오늘 합의에 이르지 않을까 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B20의 역할에 대한 조제프 아커만 도이체방크 회장의 질문에는 "세계경제가 잘되자고 하는 것은 결국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자는 것"이라면서 "세계가 정상적으로 가려면 민간이 주도해야 하기 때문에 민간 중심에는 기업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개막 행사에 앞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최태원 SK 회장, 스티브 그린 HSBC 회장 등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등을 주제로 환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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