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여행, 크리스마스 여행 미리 준비하세요

입력 2010-10-2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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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할슈타트(사진=내일여행 제공)

전 세계인이 기다리는 최고의 겨울 축제 크리스마스 두 달 앞두고 여행사들이 크리스마스 여행상품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연인과 로맨틱한 휴가도 즐기고,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며 나만의 크리스마스를 계획하고 있는 당신이라면 미리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지.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

유럽 각지에서는 매년 11월 중순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약 한 달간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이것은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기 약 4주전부터 집 안팎을 단장하던 기독교의 ‘대림절’이라는 풍습에서 온 것으로, 14세기 독일에서 처음 시작돼 지금까지 약 700여 년을 이어 내려온 유서 깊은 행사다. 어디든 그림 같은 풍경을 볼 수 있는 유럽에서 레드와인을 데운 글뤼바인에 치즈와 소시지를 곁들이며 낭만적인 노천 시장, 크리스마스 마켓을 즐겨보자.

◇인도, 이국적인 크리스마스

다양한 문화 유산들과 갠지스 강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지는 곳 인도에서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것도 이색적이다. 천 가지 매력을 지닌 나라 인도를 여행하다 보면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수시로 펼쳐져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금을 나눠주는 축제, 사막축제 등 여러 가지 재미있고 신나는 축제를 만날 수 있다. 인도의 화려한 색채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도 전통 음식을 맛보고,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요가를 체험하고, 전통 의상 사리를 입어보는 등 101가지 볼거리로 가득한 마법의 세계에 빠질 수 있다.

◇일본, 섬나라 빛의 축제

일본은 다른 나라와는 달리 크리스마스가 휴일로 지정되진 않았지만 다른 어느 나라 못지않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도쿄 시내 곳곳에서 열리는 ‘루미나리에’ 행사는 물론, 삿포로의 '화이트 일루미네이션', 센다이의 '빛의 페이젠트' 등 일본 각지에서 다양한 빛의 축제가 열리고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대대적인 바겐세일도 시작된다. 특히, 거리상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연휴가 짧아도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미주ㆍ호주ㆍ홍콩, 최대 쇼핑 찬스

미국과 캐나다, 호주에서는 12월 26일 박싱데이(Boxing Day)가 열린다. 박싱데이는 1년 중 가장 큰 세일이 있는 날로 보통 일주일동안 대부분의 상점들이 약 50% 이상의 세일을 시작하기 떄문에 이 기간을 잘 활용하면 좋은 아이템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세계 최고의 백화점에서 화려한 쇼윈도를 보는 재미만으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쇼핑의 천국 홍콩은 연말 그랜드 세일 기간 중에서도 크리스마스 시즌이 최고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세일을 놓치지 않으려는 전 세계의 쇼퍼홀릭들로 북적북적한 홍콩은 신나는 크리스마스 휴가를 보내기에 안성맞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춘 다양한 행사와 디자인된 건물의 야간 조명들로 더욱 환상적이고 특별해진 홍콩의 야경은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중국, 먹을 거리 풍성한 연말

올 해 크리스마스는 토요일, 연휴가 짧다고 아쉬워만 하지 말고 하늘을 날아 2시간이면 도착하는 중국여행으로 알차게 보내보자. 황제의 도시 북경 자금성에서 먹는 군고구마, 왕푸징에서 서서 먹는 꼬치구이, 칭따오 맥주와 함께 먹는 매콤한 가재요리, 다시 보고 싶은 상해 야경 그리고 소소한 먹거리들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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