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성 산은금융그룹 회장은 "수신 부문을 늘리기 위해 지점 확대와 국내외은행을 M&A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놓고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유성 회장은 19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를 통해 자유선진당 임영호 의원이 "산은 민영화를 위한 예수금 마련 대책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임영호 의원은 "올해까지 예수금 비율을 전체 30%까지 맞추겠다고 했는데 이 정도로 민영화 구조를 갖출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민유성 회장은 이에 대해 "산업은행은 10~20년 이상의 설비투자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이 많아 예수금 30~40%만 있다면 비즈니스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며 "현재 예수금 비율이 13.7%"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