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영, ‘오페라가 끝나면’서 김갑수와 사장 쟁탈전

입력 2010-10-15 10:52 수정 2010-10-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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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원영이 KBS2 드라마스페셜 ‘오페라가 끝나면’(극본 박은영·연출 노상훈)으로 단막극 나들이에 나서 중견배우 김갑수와 사랑 쟁탈전을 벌인다.

현재 SBS 주말드라마 ‘이웃집웬수’에서 훈남 기훈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는 최원영은 ‘오페라가 끝나면’에서는 인사권을 손에 쥐고 무자비한 인사이동을 감행하는 냉혈한 이중도 역을 맡아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이 드라마는 상하 권력관계에 있는 중도와 그의 상사 한정훈(김갑수 분) 이사 사이에 한 여자 춘희(김보경 분)가 끼어들면서 사랑과 권력을 기반으로 한 상대적인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며 오는 16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한편 영화 ‘색즉시공’으로 첫 연기자의 길에 접어든 최원영은 2006년 드라마시티 ‘그녀가 웃잖아’로 처음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치기 시작해 이후 ‘너는 내 운명’, ‘두 아내’, ‘선덕여왕’ 등에서 열연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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