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몰, 5년간 두배 이상 초고속 성장

입력 2010-10-15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작년에만 12조원 판매...매년 평균 20% 이상 늘어

유통산업 소매업 중 인터넷 쇼핑몰과 편의점의 성장률이 대형마트들을 제치고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은 매년 성장률이 조금씩 둔화돼 저성장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15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행한 2010년 유통산업 통계에 따르면 소매업태별 판매액 규모에서 인터넷 쇼핑이 최근 5년간 두배 이상 성장하면서 가장 빠른 성장률를 보이고 있다. 인터넷 쇼핑은 2005년 5조2263억원에서 2009년 12조3034억원으로 135.4% 폭증했다. 연평균 성장률도 23.9%나 돼 매년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편의점 역시 2005년 3조9651억원에서 2009년 6조2443억원을 기록, 57.5% 성장해 2위를 차지했다. 연평균 성장률도 12.0%에 달해 꾸준히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소매업태별 판매액 비중을 살펴봐도 이들의 성장은 눈부시다. 인터넷쇼핑몰은 2005년 2.57%에서 2009년에는 4.89%를 차지할 정도로 인터넷을 이용한 소비가 확대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편의점 역시 1.95%에서 2009년 2.48%로 늘어났다.

반면 백화점과 대형마트들은 각각 매년 평균 5.4%, 7.7%씩 성장하고 있으나 2007년 이후에는 성장률이 둔화돼 시장의 포화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판매액 비중에서도 백화점이 2005년 8.59%에 비해 작년 8.58%로 큰 차이가 없었으며, 대형마트는 2005년 11.67%에서 2006년 12.02%로 늘어난 이후 2009년까지 정체상태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판매 액수로 보면 2009년 대형마트가 31조2739억원을 판매해 2위에 랭크됐으며, 백화점은 21조5865억원으로 4위에 올라있다. 1위는 일반 동네소매점부터 화장품숍, 통신사, 가전제품 대리점까지 포함된 전문상품소매점으로 142조8994억원으로 가장 많은 판매액을 기록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 김승식 원장은 “인터넷쇼핑의 초고속 성장은 인터넷의 보급 증가와 케이블 TV 보급 확대로 사이버쇼핑 이용자 크게 증가한 것이 이유”라며 “소비자들은 이들 채널의 구매 편리성 및 싼 가격을 장점으로 꼽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터넷쇼핑몰과 편의점 등이 매년 성장하면서 국가경제에서 유통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커지고 있다. 소매업태별 판매액 규모를 통해 살펴보면 2005년 203조4128억원에서 2009년 251조5503원으로 23.7%나 증가했다. 매년 평균 5.5%씩 성장한 것이다. 2009년 유통산업 종사자 수도 360만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15.3%를 차지했으며 고용창출면에서도 제조업 383만명(16.3)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 대표이사
    윤상현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24] 기업설명회(IR)개최

  • 대표이사
    박주형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대표이사
    이동훈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대표이사
    정지선, 정지영 (각자대표)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24]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 대표이사
    신동빈, 김상현(김 사무엘 상현), 정준호, 강성현
    이사구성
    이사 11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26] 대표이사(대표집행임원)변경(안내공시)

  • 대표이사
    이기형, 남인봉(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10.31]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00,000
    • -3%
    • 이더리움
    • 4,531,000
    • -3.12%
    • 비트코인 캐시
    • 844,500
    • -1.8%
    • 리플
    • 3,032
    • -3.29%
    • 솔라나
    • 198,700
    • -4.65%
    • 에이다
    • 622
    • -5.33%
    • 트론
    • 428
    • +0.23%
    • 스텔라루멘
    • 359
    • -5.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1.74%
    • 체인링크
    • 20,360
    • -4.41%
    • 샌드박스
    • 209
    • -6.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