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전쟁의 승자는 GE?

입력 2010-10-1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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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반사이익...10년간 LED 매출 확대 전망

글로벌 반도체업계의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이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

마이클 페트라스 GE 조명 사업부 대표는 12일(현지시간) “발광다이오드(LED) 제품이 향후 10년간 전체 매출의 75%를 차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현재 LED 제품에서 발생하는 매출은 전체의 10%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GE의 LED 부문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반도체 가격 하락에 따른 판매 증대 때문.

LED 전구는 가격이 기존의 75달러(약 8만5000원)선에서 꾸준히 하락하면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페트라스 대표는 “반도체 공급업계의 경쟁으로 전구에 사용되는 칩 제조에 드는 비용을 절감하게 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 정책 역시 LED업계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새 에너지법안은 오는 2012년 100와트급 백열전구의 시판을 금지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인 백열전구나 절전형 형광등을 판매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페트라스 대표는 앞으로 10년 안에 LED 가격이 10달러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동부에 위치한 GE 조명 사업부는 현재 전세계 1만70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30억달러에 달하는 매출 성과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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