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를 월마트에서도 살 수 있게 된다.
세계 최대 소매업체 월마트는 오는 15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매장에서 아이패드 판매를 시작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 보도했다.
월마트의 아이패드 판매는 경쟁업체들에 비해 늦은 것으로 베스트바이와 타깃은 각각 지난 4월과 10월부터 판매를 개시한 바 있다.
월마트에서 아이패드를 구입하더라도 당분간 가격 인하를 기대하기는 힘들 전망이다.
월마트는 16GB 기준 애플의 소매가격인 499달러(약 56만5000원)에 아이패드를 판매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업계에서는 월마트의 판매로 아이패드의 인기가 높아질 지 주목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이 올해 1100만~1200만대의 아이패드를 판매하고 내년에는 2000만대로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